제주공항 윈드시어란 뜻

제주공항 윈드시어란 뜻, 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발령.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콩레이. 결국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비소식을 전하는 콩레이. 제주도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기사에 의하면 태풍 콩레이는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칠 마지막 태풍으로 판단되고 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제주도에는 6일까지 200~500mm, 제주 산간에는 70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AY)' 경로에 제주도가 포함된 가운데, 제주공항은 태풍 영향으로 운행에 차질이 올 것으로 보이고 있어 화제입니다. 특히, 제주공항은 '윈드시어(wind shear)'가 발효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에 따라 윈드시어 뜻과 함꼐 윈드시어 특보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렇다면 윈드시어란 무엇일까요? 윈드시어의 뜻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윈드시어(wind shear)란 '비행기 착륙을 방해하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윈드시어는 이륙 및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 할 경우 발효됩니다. 한가지 예시를 들어볼까요? 위키피디아에 좋은 예가 있어 첨부합니다.

[윈드시어 일화 예시]

파란 잉크를 마구 풀어놓은 듯 새파란 하늘과 두둥실 떠다니는 하얀 구름, 그 아래로 보이는 제주의 푸른 바다. 아빠와 함께 제주행 비행기를 탄 태연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가을하늘을 만끽하고 있다. 단지 아빠의 출장에 묻어온 것에 불과하지만, 그러면 어떠하리. 제주 바다를 즐기며 콧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태연에겐 행복 그 자체다. 

그런데 멀리 제주공항이 보이기 시작한 바로 그 때, 비행기가 상하 좌우로 마구 흔들리더니 급하강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순식간에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비행기는 다시 고도를 높이더니 곧바로 ‘돌풍으로 인해 착륙에 실패해 다시 서울로 향한다’는 기장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중략)

지금 부는 돌풍은 ‘윈드시어(wind shear)’라는 건데요. 강한 바람이 다양한 지형지물과 부딪힌 뒤 하나로 섞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소용돌이 바람이라서 아무리 뛰어난 기장이라도 바람의 방향을 전혀 예측할 수가 없어요.(중략) 2011년 8월에는 제주, 부산 등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항공기 129편이 무더기로 결항한 것도 윈드시어 때문이고요.”

그렇습니다. 풍속이 급격히 변하는 좁은 영역을 시어 라인(shear line)이라 합니다. 윈드 시어는 지상 근처뿐만 아니라 제트류에서도 발견되는데 청천난류와 관련되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연직방향의 윈드 시어는 운동량·열·수증기 등의 연직방향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현재 제주공항은 몇 구간 국내선 항공기만 지연된 것 외에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이에따라 태풍 콩레이가 접근하고 있는 만큼 제주공항 이용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들어 진에어 LJ302편은 30분 지연된 7시35분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