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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공휴일 지정 배경과 한글날 유래, 한글날 행사(울산, 서울, 대구, 전남, 광화문 등)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한민국에는 뜻깊은 국경일이 5개가 있습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삼일절 / 제헌절 / 광복절 / 개천절 / 한글날' 인데요.



10월 3일 개천절 휴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즐거운 휴가 계획을 세우셨을 것 같은데, 한글날도 공휴일이 지정공휴일이 맞습니다. 일자는 10월 9일인데요. 한글날 유래와 함께 한글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글날 유래>


한글날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글날의 시작은 1926년 11월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를 주축으로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행사를 거행했고 1928년에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932, 1933년에는 양력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으며, 1934~45년에는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렀다고 합니다. 1940년 발견된 〈훈민정음〉 원본의 말문에 적힌 날짜에 근거하여 1945년부터 한글날을 10월 9일로 확정했는데요. 



이 날에는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을 참배하며 전국에서 학술대회 및 각종 백일장을 거행한다. 2005년에 국경일로 승격되었으며, 2012년 12월에는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배경 : 한글날 공휴일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한글날의 기원을 따라가보면 일제강점기 때에 그 유래가 이미 시작이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에 의해 1949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1982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기념일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공휴일이 많아 경제활동에 지장이 있다는 재계의 여론에 따라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으나 공휴일 지정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었죠. 그 무엇보다도 한글날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2012년 12월 28일 한글날은 공휴일로 재지정 된 것입니다.



한글날의 유래와 공휴일 지정에 대한 부분을 확인해보았는데요. 한글날 하면 '세종대왕'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종대왕의 유명한 말씀인 아래 내용을 보실까요? 한글날, 그냥 공휴일이다, 휴일이다로 보내기에는 정말 뜻깊은 의미와 유래가 담겨있습니다.



'우리나라 말은 중국말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한다. 이런 까닭에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다. 내가 이 것을 딱하게 여겨 새로이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는 백성들은 이 글자를 배워 누구나 문자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해라"




이렇게 소중한 한글날, 한글날 기념 행사도 있는데요.


울산에서는 2018한글문화예술제가 진행 예정입니다. 일자는 2018년 10월 7일(일) ~ 한글날인 9일(화) 까지 진행되는데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시면 더 정확합니다.




http://www.ulsanhangeul.com/new/



이 외에도 전남대에서 '전라도 사투리대회, 우리말 대회' 등을 개최하기도 하고,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대현도서관은 '572돌 한글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광화문이나 서울에 대한 광화문 기념행사 일정은 아직 찾을 수 없었습니다.



뜻 깊은 한글날, 한글의 소중함을 모르는 분은 없지만 평소에 감사하기는 힘들죠. 



단 하루인 공휴일이지만 10월 9일 만큼은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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