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망쿳 태풍경로

필리핀 22호 태풍 '망쿳'으로 초긴장 태풍경로와 현재위치는? 루손섬은 어디? 필리핀 여행 안전한가?

최근 한국과 일본 모두 태풍에 많은 위협과 실질적인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필리핀에 22호 태풍 ‘망쿳’이 상륙예상됨에 따라 당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입니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대형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남동부 지역 상륙을 앞둔 가운데 필리핀에는 거대한 태풍인데요. 이에따라 망쿳의 태풍경로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태풍 망쿳 현재위치, 태풍경로 -

지난 13일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시속 255㎞의 돌풍을 동반한 망쿳의 태풍경로에 대해 오늘(14일)부터 필리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오는 내일 루손 섬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 필리핀은 22호 태풍 망쿳에 긴장 하고 있다 -

<루손섬 위치>

루손 섬(타갈로그어: Luzon)은 필리핀 북부에 있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면적은 104,688 km²로 세계에서 17번째로 큰 섬입니다. 

수도인 마닐라와 필리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케손시티가 이 섬에 있으며, 세계에서 17번째로 큰 섬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섬이기도합니다. 필리핀의 정치 경제에서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강력 태풍 '망쿳'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 섬(루손섬 위치)을 향해 다가오자 필리핀 당국이 과거 슈퍼 태풍의 악몽을 떠올리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255km의 돌풍은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 엄청난 태풍세기입니다. 이에 6ｍ 규모의 폭풍해일과 대규모 산사태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13년 무려 7천300여 명의 희생자를 냈던 태풍 '하이얀' 때보다 1ｍ나 높은 6ｍ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필리핀 기상청은 또 몬순 강우와 겹쳐 2009년 2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온도이' 때보다 더 많은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가 우려된다며 해안가 저지대와 위험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해안가와 섬 주민 수천 명이 이미 안전지대로 피신했으며 대피에 대피가 이어질 것이라고 필리핀 재난 당국은 언급하였습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약 300만 명이 태풍의 직접적인 이동경로에 거주하고 있으며 700만 명가량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정말 255km라는 태풍세기에 깜짝 놀랍니다;; 

재난 당국은 또 선박을 모두 대피시킨 가운데 각급 학교에 휴교령를 내리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재난 당국은 망쿳 태풍경로를 24시간 추적하면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고, 경찰은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해 피해 예방과 구조에 경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공서 등에 마련한 주민대피소를 정비하고 비상식량을 비롯한 구호물품과 구조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필리핀에 여행 중이시거나 근 시일 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께는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래는 22호 태풍 망쿳의 현재위치입니다. 2018년 9월 14일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 위치했는데요,

기준일시 : 2018.09.14 03:00

진행방향 : 서북서

진행속도 : 19km/h 

최대풍속 : 56m/s

강도 : 매우강

강풍반경 : 450Km

크기 : 중형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14일) 10시경에 발표될 예정임.)

- 필리핀 망쿳.. 경로를 보니 한국에 영향은 없을 것 같음 -

필리핀 현지인들을 포함, 필리핀 여행객들의 안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