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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홋카이도 삿포로

Latte_papa 2018. 9. 6. 09:26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6.7 지진 발생. 지진 강도 단위에 따른 피해규모는?


일본이 21호 태풍 제비로 몸살을 앓은 직후, 채 회복되기도 전에 홋카이도 삿포로 주변 지진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재난이 많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이번에는 그 주기가 너무 빠른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지진 피해상황-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 일본 정부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7분께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에서 동쪽으로 약 27.3㎞ 떨어진 곳에서 규모 6.6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는데요. 진원 깊이는 약 33.4㎞라고 전해집니다.





지진 강도 단위는?


'지진 강도 단위'에 따르면 진도 6-7은 '진도6'에서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놀라서 밖으로 뛰어나간다. 무거운 가구가 흔들린다. 벽토가 무너지거나 피해를 본 굴뚝이 약간 있다. 피해는 크지 않다.'로 정의되어있고. '진도7'에서는 '모든 사람이 밖으로 뛰어나온다. 아주 잘 설계되었거나 건축이 된 건물에서는 피해가 거의 무시될 수 있고, 서투르게 설계되거나 건축이 된 건 물은 아주 크게 피해를 본다.'라고 적혀있습니다. 


- 지진의 피해들 -



그렇습니다, 진도 6강정도의 지진은 사람이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으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쓰러지는 것이 많아지는 정도의 지진입니다. 또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지진으로 2차 피해가 우려스러울 정도의 규모입니다.



- 지진의 피해들 -


일본의 경우 6.6~6.7정도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니 삿포로에는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최초 지진 이후 규모 3~4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날 오전 6시11분에는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5.5의 여진이 일어나기도 하여 긴장을 늦츨 수 없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홋카이도 인근 지역들은 "30초 정도 흔들림을 느꼈다", "갑자기 강한 진동이 이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방송에 전했는데요.  일본 정부는 즉각 총리실 산하 위기 관리 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현재 지진 발생 지점과 인접한 삿포로와 토마코마이시의 인구는 각각 약 190만명, 17만5000명으로,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지진으로 토마코마이시 전역에 정전이 발생하고 일부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피해가 없어야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이에 일본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태풍 지나갔다고 한시름 놓은 지 하루 만에 이번엔 지진. 새벽에 자다가 깨서 엄청 놀랐다. 처음 겪어본 지진인데, 생각보다 너무 무섭네ㅠㅠ 우리나라 남부지방에도 최근엔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데, 그들이 얼마나 공포에 두려움을 겪었을지 새삼 이해하게 됨. 그나저나 정전이랑 단수부터 얼른 복구됐으면 좋겠다ㅜㅜ(sunju_****)”, “어제 새벽엔 태풍, 오늘 새벽엔 지진. 새벽 내내 여진 오고 아침에 또 5.4 지진. 더 웃픈 건 재난문자 내용을 읽을 수 없다는 것. 제발 무사히 한국 가게 해주세요(seul.****)”, “내 휴가 참 재밌네. 정전되고 피난민이 따로 없음(khg****)”이라며 불안에 떨었는데요.



여행이든 뭐든 안전이 우선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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