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 태풍 제비, 상당히 강력하다. 태풍제비 실시간피해 - 간사이공항


최근 태풍 시마론으로 몸살을 앓았던 일본이 태풍 제비로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제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한달 간 9개의 태풍이 발생하게되어 25년만에 신기록 수립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올해는 유독 일본의 태풍 소식과 함께 일본 기상청의 소식이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 태풍 제비 경로 -


올해 들어 태풍이 많이 발생한 이유는 태풍 발생 권역인 필리핀 동쪽 앞바다의 수온이 높아진 점이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에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이 예년보다 강하며 해당 계절풍이 태평양 고기압 부근의 동풍에 접근한 후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소용돌이가 만들어지기 쉬웠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인데요. 




본론으로 넘어와 강풍 동반 태풍 제비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무려 68만명에게 피난령이 내려지고, 5만 가구 정전이 일어나는 등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피해들이 막심해지고 있습니다. 간사이공항도 물에 잠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간사이 공항-


일본 태풍 제비의 경로와 세기는 어떠할까요? 현재 21호 태풍 제비의 경로는 4일 정오 일본 시코쿠 동부 도쿠시마(德島)현 아난시(阿南市) 남부에 상륙했다고 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제비가 이날 오후 1시 효고(兵庫)현 스모토(洲本)시 부근을 시간당 55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태풍 중심 기압은 95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라고 전해집니다.



최대풍속 45m, 최대 순간 풍속 60m는 상당히 빠른 풍속입니다. 풍속에 따른 피해표만 보더라도 태풍제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 태풍 제비 위력 -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제보에 의하면 태풍 제비로 인해 일본 항공편 중 간사이(關西) 지방을 중심으로 670여편의 결항이 결정되었고, 간사이국제공항은 2개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합니다. 철도편 역시 오전 9시 이후 신칸센과 재래선 일부 노선에서 운행이 보류된 상태라고 하네요. 마치 이번 태풍 솔릭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결항 소식을 보는 것 같습니다.



태풍 제비가 일본에 상륙함에따라 25년 만에 가장 강한 폭풍·폭우 예상돼 일본 열도는 초긴장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태풍피해가 많아 평소 잘 대비가 되어있는 일본이 초긴장 상태라면 많은 피해가 예상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태풍 제비의 실시간 피해상황을 전하는 사진들을 보면 고치현 아키항에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거대한 파도가 치솟고 있는 모습이라든지, 가가와현 세토대교 위 트럭이 강풍에 기울었다든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 등의 상황이 실시간으로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풍 `제비`가 초속 60m의 허리케인급 강풍과 500㎜ `물폭탄` 을 동반 4일 일본 도쿠시마(德島)현 남부에 상륙함에 따라 오사카에 있는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겼다.



오사카(大阪) 지역에 머물고 있다는 누리꾼들은 “살면서 이런 태풍은 처음보네, 와. 오사카 여행하시는 분들 밖에 나가면 날아가요. 조심하세요. 피해 없이 지나가길!(on_****)”, “강제로 호캉스 중. 쇼핑몰과 백화점들 다 닫음. 나 진짜 참 묵직한 사람인데 처음으로 날아갈 수 있겠다 생각함(yun****)”, “와 이런 태풍은 처음이다. 건물이 흔들흔들 무서움. 일본 태풍은 차원이 다르다(lazyjih****)”, “유니버셜스튜디오 문 닫음. 백화점이랑 몰도 오늘하루 문 닫음(miri****)”, “나 오사카 왔는데 전철도 안다니고 전신주 흔들거리고!! 사이렌 울리고!!!!!!!!!!!!!! 우리나라 태풍은 태풍 축에도 못 낌(jang****)”이라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했습니다(동아일보 출처).




이번 태풍은 오사카, 교토 등 유명 관광지를 지나면서 한국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 ‘제비’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혹시 일본에 계신 관광객들이 있으시다면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