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제비 경로진로

21호 태풍 제비, 경로 및 진로는? 일본 기상청 예보 확인해보기

21호 태풍 제비의 경로 및 진로가 부쩍 관심입니다. 기상청에서는 금일 기준 오후부터 중부·경북 최대 150mm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최근 태풍보다 심한 비 피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근심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 비에 대한 채비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튿날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지역에는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등 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 사고가 없도록 유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계곡과 하천에서는 짧은 시간에 집중 호우가 내려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으니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제비의 경로 및 진로의 경우, 오전 3시 기준,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1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제비의 경우 4일까지 한국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예상 강수량은 달라질 수도 있고, 이에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신 기상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일본기상청에서 제공한 제21호 태풍제비의 예상경로입니다. 

-태풍경로 : 일본기상청 제공-

최근 일본 기상청의 소식을 찾는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체감 신뢰도가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태풍 경로를 보니 오는 4일께 일본 본토를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발생 당시 소형급이던 제비는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로, 일본 기상청은 제비를 ‘매우 강함’으로 분류했습니다.

'매우강함'의 근거로 일본 기상청이 내놓은 자료는 태풍 제비의 중심 기압은 935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0m라고 합니다. 

- 태풍 풍속에 따른 피해 -

상당히 거센 바람이 예상되는데 피해가 많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태풍 제비의 경우 중심에서 반경 130km 이내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것으로 확인되어 일본도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태풍의 경로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보니 일본 남서부 오키나와(沖繩)현 다이토(大東)제도 지방, 4일에는 니시니혼(西日本)과 히가시니혼(東日本)에 폭우와 강풍이 예상됩니다. 제비가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5일에는 기타니혼(北日本) 지역에서도 태풍의 영향이 미친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후 오는 6일 러시아 사할린 서북서쪽 약 390km 부근 육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하였습니다 - 일본기상청 21호 태풍 제비 예상경로/진로 

다행스럽게도 태풍 제비의 영향이 강수량으로 한정되보여 다행인데요, 네티즌들 역시 같은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무쪼록 큰 피해 없기를", "너무 강력한 태풍인데, 제비야 제발 서쪽으로 오지 마라", "제발 비껴가기를 바라", "태풍 피해가 없었음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한국과 일본 주변 기압계 배치가 변할 경우 태풍의 실제 진로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하여 아직까지는 태풍 제비의 경로 및 진로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일기예보를 확인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