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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100주년 행사 및 3.1절 태극기다는 법(태극기 게양법, 태극기 의미 건곤감리 뜻)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태극기는 삼일절 뿐만 아니라 주요 국경일에 게양하기 때문에 태극기의 의미나 건곤감리의 뜻, 게양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본 글을 참조해주세요.




#1. 태극기 건곤감리 의미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청,홍색 두 개의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라는 4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양에는 익숙하시지만 건곤감리 의미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건,곤,감,리 순서로 배치되며 건괘는 ‘하늘’을 뜻, 곤괘는‘땅’, 감괘는‘물’, 이괘는‘불’을 의미합니다. 이는 만물의 음과 양의 발전 모습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태극기 다는법)


국가의 5대 국경일, 그리고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태극기를 걸게 됩니다(태극기 다는날). 전자는 3.1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 및 국군의 날이 해당되며 후자는 현충일 ,국장 기간, 국민장일이 해당합니다. 이 때, 태극기를 올바르게 거는 방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선,태극기의 깃봉 그리고 깃면 사이를 떼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조기 게양 시에는 깃봉 끝부분부터 깃면의 너비만큼 아래로 내려서 달아야 합니다(태극기 다는법).



그리고 집 밖을 기준으로 달아야하는 방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단독(공동)주택이라면,집 밖에서 보았을 때 대문 중앙 혹은 왼쪽에 게양합니다. 다른 건물은 지상 중앙 또는 왼쪽,주된 출입구 위쪽 벽면 중앙에 달아야 합니다.





#3. 태극기 게양 시 주의할 점



태극기를 게양하는 시간은 24시간 가능하나, 낮에만 진행한다면 3월~10월은 7시부터 18시까지 게양을 하며 11월~다음 해 2월까지는 7시부터 17까지 게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게양할 때의 사용되는 태극기는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혹시 훼손이 심할 경우에는 불에 태워서 버려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4. 삼일절 100주년 행사


1919년 3월 1일, 일제로부터 억압받던 당시의 상황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입니다. 이로부터 꼭 100년이 지난 2019년 3월 1일은 특히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일제에 대한 독립운동 정신,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유를 주장하기 위해 애써주신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중 서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1 운동 100주년 보신각 타종행사 : 3.1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됩니다.

3.1 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행사 ‘3.1운동은 합창이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며,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만세행진을 서두로 100년 대합창,세종대로에서 한겨레 큰 줄다리기 행사가 진행됩니다. 단순한 기념의 의미를 넘어서 역사 및 의지가 담겨있는 문화예술의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꽃을 기다립니다 : 3월 2일~8일, 7일간 서울광장에 독립운동가 약 15,000여명의 이름 푯말이 전시되는 행사입니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 3월 1일부터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까지 총 42일동안 전국주요 지역 100곳에서 횃불을 릴레이로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은 태극기 게양법과 다는날, 태극기 의미와 건곤감리 뜻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쓰게 해주는 데에 시발점이 된 3.1운동, 이를 널리 알리고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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