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송이버섯 2톤 가격↗

2018년 송이버섯 2톤 가격↗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2톤 가격은? 양양 송이 1등품 1kg 시가 적용해보자, 송이버섯 효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미상봉 이산가족에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이버섯이 무엇일까요? 

주로 가을 추석 무렵 소나무숲 땅 위에서 자라는 송이버섯은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양양, 경상북도 봉화, 지리산 자락인 전라북도 남원, 전라남도 구례 일원 등이 대표적인 송이버섯 산지로 알려져 있죠. 한국에서는 봉화자연산 송이버섯 가격 등이 유명합니다.

송이버섯의 효능은 동의보감(허준)도 인정했는데요. 송이버섯은 허준 '동의보감'에 '솔 기운 받으며 돋는 송이는 버섯 가운데 제일'이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고 전해집니다. 송이버섯의 효능/효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심장병, 당뇨병,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면서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고루 분포돼 있죠.

이렇다보니 자연산 송이버섯은 참 귀하고, 송이버섯 가격 및 싯가/시가가 나올정도로 가격이 비쌉니다. 이에따라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한 송이버섯의 가격 및 효능 등 송이버섯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태인데요.

송이버섯은 북한 함경북도 칠보산의 명산물로 우표로 발행됐을 정도로 유명하며, 한때는 송이가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 됐을 정도다 보니 북한산 송이버섯은 참 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송이버섯 2통 싯가로 얼마인지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습니다. 송이버섯은 시기마다, 또 그해 수확량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동됩니다. 1주일 전인 올해 9월 14일 양양속초산립조합에 따르면 자연산 양양 송이 1kg이 76만9천100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즉, 1kg당 76만원 정도로 계산시, 송이버섯 2톤 가격/싯가는 약 15억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낙찰 당시 1kg당 2등품은 50만8천900원, 3등품은 32만원, 등외품은 22만1천원으로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중간급인 3등품 시가를 감안해 계산하더라도 송이버섯 2톤의 가격은 6억4천만원에 이르게 됩니다. 어마어마하네요.

즉, 2018년 송이버섯 2톤 가격/싯가 - 76만원 적용시 약 15억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과거에도 북한에서 남측에 송이버섯을 선물한 일이 있는데,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송이버섯을 각각 3, 4톤을 보냈습니다. 이때도 청와대는 이산가족 등에게 나눠준 이력이 있죠.

같은 맥락인지 청와대는 20일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방북에 맞춰 2톤에 달하는 송이버섯을 선물했다며 이를 아직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 모두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비록 이산가족을 상봉하진 못했으나, 북한에서 온 송이버섯을 추석날 먹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