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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질경찰 결말 세월호 줄거리 관객수 및 손익분기점


 

영화 '악질경찰' 중
악질경찰

#1. 영화 악질경찰 줄거리

비리 경찰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사용한 영화 <악질경찰>. 2억이라는 큰 돈이 급하게 필요했던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는 한기철(정가람)과 함께 경찰 압수 창고를 털려는 계획을 펼칩니다. 하지만 한기철이 진입하는 순간 폭발 사고로 인해 창고에 화재가 발생하고 한기철은 명을 다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필호는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을 쫒던 중 태진그룹의 비자금 7800억원의 자료를 없애기 위한 의도적 방화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방화의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 미나(전소니)를 만나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데요. 이렇게 얽히고 섥힌 과정속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담아낸 범죄 영화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2. 제작비 및 손익분기점과 관객수

영화 <악질경찰>의 제작비는 약 90억원,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3 20일에 개봉한지 2주가 지났음에도 관객수는 30만명을 못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동시에 개봉한 <우상>, <>에 밀린 이유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와 구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평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등장인물분석 : 전소니

 

영화의 중심이 된 이선균은 항상 열연을 펼치고 색다른 모습을 보이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연기력과 반전매력을 선보였는데, 극중 미나 역을 맡은 전소니에게도 관객들의 뜨거운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방황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이며 까칠함과 마음 속 상처를 투영하는 연기를 펼친 전소니는 앞으로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출중한 실력을 가진 신예라는 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4. 영화 악질경찰 세월호?

 

극 중 미나는 세월호 희생자인 친구의 옷을 입고 다니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세월호 잠수부에게 3천만원을 기부하고, 죽은 친구의 기일을 챙겨주는 아이의 모습을 연기하는데요. 관객들은 영화에서 굳이 세월호의 모습을 큰 연관관계없이 담았어야했냐는 의문과 비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5. 악질경찰 결말, *스포 포함 주의*

 

 

태진그룹 비리를 조사하던 남검사(박병은)는 필호에게 결정적 증거를 가진 미나와 동영상을 찾아내면 필호의 잘못을 모두 처리해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그렇게 미나를 찾아 검사에게 넘기려했던 필호는 검사가 태진그룹 권태주(박해준)과 한 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를 안 필호는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함과 동시에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미나는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게 되죠. 결국 태진그룹 행사날 총을 들고 찾아가 정회장과 태주를 쏴 죽이지만 필호 또한 총에 맞고 체포되게 됩니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미나의 환영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필호의 모습으로 영화가 마무리되는데,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으나 결말과 구성이 진부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도 어른이라고…” 극 중 고등학생 소녀 미나가 뱉은 명대사가 영화 <악질경찰>의 뜻깊은 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아쉽지만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시면 나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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