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 동지 날짜 시간, 애기동지란? 애기동지의 뜻
요즘 겨울 날씨가 참 힘겹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탓인지 영하의 기온에 익숙치 않은데요. 대설이 지나고 소한이 오기전에 '작은설' 동지가 찾아옵니다. 동지 역시 대설, 소한과 마찬가지로 24절기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2018동짓날 날짜 시간'과 함께 동짓날마다 항상 고민되는 애기동지가 2018년에 맞는지, 그리고 애기동지(애동지)는 무엇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추운 날씨 건강하게 나셔요!





#1. 2018동짓날 날짜와 동지 시간 알아보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동짓날 날짜는 절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2018년 동짓날 날짜는 '2018.12.22' 입니다. 시간은 '오전 7시 23분' 입니다. 


- 작은설이라 불리우는 동지 -

왜 동지는 다른 24절기보다 더 의미있게 다루어질까요? 일단 동지는 태양의 황경이 270°위치에 있을 때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는 것입니다.


동지는 하지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짧아진 낮이 동짓날에 오면서 최대가 되고, 동지날 다음부터는 차음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동지가 이 기준이 됩니다. 

- 간단하게 살펴보는 24절기 -


'짧게 보는 동지 유래'

동지는 비단 한국만의 유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지의 유래를 살펴보면, 고대인들은 이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축제를 벌여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다고 합니다.



#2. 동지의 종류, 애기동지란? 애기동지(애동지)의 뜻
애기동지란 동지 종류의 하나로서, 동지는 3가지 동지가 있습니다. 애동지, 소동지, 노동지가 바로 그것인데요. 애기동지(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지 않고 팥떡을 먹습니다. 그 이유는 애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아이들이 병에 잘 걸리고 나쁜 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애기동지 팥죽 안먹는 이유)입니다.


'애기동지/중동지/노동지 구분 방법 알아보기'

애기동지란 음력으로 상순(1~9일)에 들면 애동지(涯冬至)라고 합니다. 동지가 중순(10~19일)에 들면 중동지(中冬至)라 하고 동지가 하순(20~30일)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합니다.




#3. 2018년 애기동지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동지의 구분법에 따르면 2018년은 애기동지가 아니라 중년동지(중동지)로 팥죽을 먹어도 괜찮은 동지입니다. 


#4. 동지 음식 팥죽 간단히 살펴보기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亞歲)’라 했고, 민간에서는 흔히 ‘작은 설’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 가는 작은 설의 대접을 받은 것인데요. 

-동국세시기-

그 유래는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이유도 있지만 팥죽의 유래는 본래 붉은 색의 팥죽을 쑤어 액운을 쫓던 세시 풍속입니다. 이 뜻에서 발전해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이 먹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 것이죠. 팥죽에는 새알심을 나이수대로 넣어 먹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풍습이죠.


동지에 먹는 팥죽을 특히 '동지팥죽'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인데요. 
팥죽을 만드는 다음 포스팅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 되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