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삭제기능, 보낸 톡 삭제하기

카카오톡 삭제기능 '보낸 톡 삭제하기' 방법 조건 알아보기

카카오에 따르면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사용자 관계없이 순차적으로 도입돼 오늘 안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메시지 삭제' 기능 추가를 요구함에 따라 이같은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간 카카오톡의 메세지를 삭제하는 기능에 대한 다양한 수요들이 있었는데 이번 카카오톡의 삭제기능 추가가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톡 삭제기능 '보낸 톡 삭제하기' 방법은?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을 사용하려면 보낸 메시지 말풍선을 길게 눌러 '삭제'를 선택하면 된됩니다. 방법 자체는 아주 쉽습니다. 삭제 기능을 선택하면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와 '나에게서만 삭제' 등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됩니다.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를 선택하면 해당 말풍선은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로 변경된다. 이는 발신자와 수신자 채팅창에서 모두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보낸지 5분 이상이 지난 카톡대화 내용의 경우, '삭제된 메세지는 내 채팅방에서만 적용되며 상대방의 채팅방에서는 삭제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 삭제된 메세지는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 대신 본인의 채팅장에서 아예 사라집니다.  

카카오 측은 삭제 기능에 대해 "메시지 발송을 완료한 후, 발신자의 발송 실수를 일부 보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때때로 사용자들은 A에게 보낼 내용을 B에게 보냈다던가, 채팅방을 잘못알고 들어가 다른 내용을 보냈다는 등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카카오톡 삭제기능 '보낸 톡 삭제하기' 조건은?

삭제 가능한 메시지는 전송 후 5분 이내 상대방이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 뿐 아니라 이미 확인한 메시지도 삭제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으며, 1:1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 오픈 채팅방 모두 가능합니다. 카카오톡 PC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한가지 조건이 있는데 비밀채팅방에서는 해당 기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흑역사 막을 수 있다'. 카카오톡이라면 5분 이내/읽지 않은 메세지 조건에 한해 가능합니다. 카카오톡 8.0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IOS 12 업데이트를 앞두고 좋은 소식이네요.

지금까지 카카오톡 삭제기능 '보낸 톡 삭제하기' 방법과 조건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