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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예고편 공개, 물괴 뜻은? 물괴 조선왕조실록과 관련 있다?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의 예고편이 최근 공개되었죠. 



오랜만에 괴물영화가 나오는데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영화라고 합니다. 


<물괴 예고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라고 합니다. 


-물괴 포스터-


혹자는 영화 물괴가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몇 줄의 문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영화라고도 하는데요.



실제로 중종실록에는 "생기기는 삽살개 같고 크기는 망아지 같은 것이 취라치(吹螺赤) 방에서 나와 서명문(西明門)으로 향해 달아났습니다"라는 기록이 남겨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물괴의 뜻은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물괴 뜻은 아래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생기기는 삽살개 같고 크기는 망아지 같은 것이 취라치(吹螺赤) 방에서 나와 서명문(西明門)으로 향해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서소위 부장(西所衛部長)의 첩보(牒報)에도 '군사들이 또한 그것을 보았는데, 충찬위청(忠贊衛廳) 모퉁이에서 큰 소리를 내며 서소위를 향하여 달려왔으므로 모두들 놀라 고함을 질렀다. 취라치 방에는 비린내가 풍기고 있었다.' 했습니다.(중종실록 59권, 중종 22년 6월 17일)'



이 기록에 더해 허종호 감독은 ‘괴이한 짐승이 나타나서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 때문에 왕이 떠났다’는 것에 강한 매력을 느끼고 이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러나 글귀로만 남겨진 ‘물괴’를 스크린에 구현하기란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도 들립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왔다고 한 이유가 이런 부분인 것 같네요.



'물괴'는 9월 13일 개봉한다고 하는데요. 물괴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괴 줄거리>


“인왕산에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사람을 해쳤다 하옵니다

그것을 두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짐승이라 하여 사물 물(物), 괴이할 괴(怪), 물괴라 부른다 하옵니다.”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여긴 중종은 옛 내금위장 윤겸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조직한다. 윤겸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성한과 외동딸 명, 그리고 왕이 보낸 허선전관이 그와 함께 한다. 물괴를 쫓던 윤겸과 수색대는 곧 실로 믿을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물괴 등장인물>

김명민 - 윤겸 역

혜리 - 명 역

김인권 - 성한 역

박희순 - 중종 역

이경영 - 심운 역

최우식 - 허 선전관 역

박성웅 - 진용 역



영화 물괴, 참 기대가 되는데요. 영화에 관심이 있는 팬 중에 하나로서 물괴 제작비도 관심사항이었습니다. 



여러 블로그를 둘러보니 물괴 제작비는 약 80억원이라고 합니다. 스케일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은 제작비인데요, 손익분기점은 대체적으로 제작비의 약 3배정도를 생각한다고 볼때 약 240억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9/13일 물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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